최근의 남성 코트 패션 트랜드는 단연 무릎을 덮을만큼의 긴 롱코트다.

 이런 롱코트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 패션업계에서는 오버코트라고 통칭하거나 혹은 그냥 단순히 롱코트라 부른다.

사실 업계에서도 잘 알지못하는 걸 일반인들이 오버코트를 세세히 구분짓는게 어쩌면 큰 의미가 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패션의 이해는 우리들에게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해주며

 현재의 패션 트랜드를 받아들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추후에 엄격한 복식의 요하는 자리에서도 유용한 지식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는 롱코트라고 불리는 이 오버코트의 종류와 간단한 특징을

 남자 겨울 스트릿 패션 사진으로 살펴볼까 한다.


 

 

1. Overcoats

오버코트는 단순히 말해 수트나 자켓 위에 입는 묵직한 코트를 말한다.

대부분의 오버코트는 무릎, 혹은 매우 길이가 긴 오버코트의 경우는 발목부근까지의 길이를

 가지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보통은 이런 오버코트를 롱코트라 부른다.

이런 오버코트의 출현은 벨벳카라와 싱글-브레스트를 가진 19세기의 체스터필드 코트로부터

출발했다고 본다.

비가 자주 내리는 영국의 우중충한 길거리의 구정물과 먼지를 보호하기 위해

 코트는 두껍고 길었다.

당시에는 피크드 라펠과 노치드 라펠이 주를 이루었고 항상 수트위에 착용했으나,

현대에는 다양한 코트 카라와 핏,

캐주얼 스타일에도 두루 착용하게 되었고 과거의 구분이 모호해질정도로 대부분의 롱코트를

오버코트라고 부르게 되었다.

아래의 스트릿 패션 사진을 통해 오버코트의 스타일링을 살펴보도록 하자.

Street Style

 

 


 

2. Topcoats

해외직구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탑코트라는 명칭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는 종종 쓰이나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단어다. 탑코트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오버코트 전체를 통칭한다.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트랜치코트, 맥코트 등이 있으며 소재의 가벼움으로 인해 종종 길이는 무릎 위에서 끝나는 경우가 있다.

탑코트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입기에 좋으나 오버코트의 무겁고 두꺼운 소재를 기술의

발전으로 얇은 소재로도 기능적 측면을 충실히 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 경량화 되었다.

 

 

Street Style

 

 

 


 

 

 

3. Greatcoat

 

 

 

 

 

그레이트코트는 그 뜻에 맞게 일반적으로 부피가 상당히 크고 벌크-업된 코트를 말한다.

때문에 군복으로 파생이 된 케이스. 추운 날씨속에서 견뎌낼 수 있어야 하기에

 외부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보호 받을 수 있어야 했다.

현대에서도 그레이트코트의 특징은 그대로 남아서 인상적인 더블-브레스트, 견장 금장단추등

밀리터리 패션의 그것이 나타난다. 현재 유행하는 오버사이즈 코트의 경우 오버코트라고

 봐야할 것이며 그레이트코트의 경우는 앞에서 말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유의할 점은 이런 그레이트 코트도 오버코트라는 점이다.

하지만 오버코트는 그레이트코드가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자.

아래의 스트릿 패션사진을 통해 그 특징을 알아보자.

Street Style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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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점퍼, 체크 코트, 무스탕, 무톤 재킷 등 외투 종류에 따른 코디법!

남성 아우터의 대표 아이템인 패딩점퍼, 코트, 무톤 재킷을 활용하여

매서운 추위에 몸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윈터 스타일을 제안한다.

 

 

 

▶ 활동성과 보온성이 겸비된 패딩 점퍼

 

 

ⓒ (좌측부터) 파라점퍼스, 랩맨, 플레이노모어, 오니츠카타이거, 스코노

다양한 아우터들 중에서도 올해 유난히 품절 대란이 많이 일어난 패딩 점퍼는

올 겨울 최고의 핫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패딩 점퍼가 주는 한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올 해는 학생에서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실용성까지 더해졌다. 짧은 기장감의 점퍼는 수트와 매치하면 럭셔리 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로 연출이 가능하며, 롱 패딩 스타일은 후드티나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활동성이 강조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클래식하면서도 젠틀함이 느껴지는 코트

 

 

 

 

ⓒ (좌측부터) 시스템옴므, 랩맨, 시스템옴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코트는 겨울시즌 남성 패션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다.

매년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들이 선보여지고 있으나 이번 FW시즌에는

체크 패턴을 베이스로 하는 코트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체크 종류는 글렌체크, 하운즈 투스, 헤링본 등 다양한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슬림핏이 아닌 오버사이즈의 드롭 숄더 라인과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남성미를 표현한 제품이 많이 출시 되었다. 단색 코트가 주는 무겁고

단조로운 느낌이 아쉽다면 밝은 컬러의 니트웨어와 함께 매치한다면

트렌디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시크하고 트렌디한 멋이 있는 무톤 재킷

 

 

ⓒ (좌측부터) 시스템옴므, 겐조옴므, 캉골, 헤지스맨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고 싶다면 남성미를 어필할 수 있는 무톤 재킷을 추천한다.

별다른 레이어드 없이 단독으로 착용하여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로 연출이 가능하여

패션 초보자들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무톤 재킷을 좀 힙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패턴 블루종을 함께 레이어드하여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머플러나 코듀로이 볼캡을 함께 매치한다면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출처 : 패션 웹진 스냅 맨즈 스타일(http://zine.istyle24.com/Fashion/FashionView.aspx?Idx=36344&Menu=7&Page=9&Field=T&Key=&OrderId=1)

 


WRITTEN BY
바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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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의 매치는 패션에서 아주 중요하고 일상복 코디에서도 흔한 고민중 하나지만

때로는 단순 명료한 패션이 돋보일때가 있다.

해마다 수많은 컬렉션, 브랜드 룩북을 통해

 남성복의 트랜드를 살펴보고 도움을 받을수 있기도 하지만

여러 패션자료들의 과감한 스타일이 과한 실수를 낳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원컬러 코디는 비교적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 있으며

그만큼 안정적인 선택이라 할수 있겠다.

단색코디가 주는 명료함, 모던함은 아주 큰 장점으로 볼 수 있다.


Men’s Collection

 

 

 

 

 

 

 

블랙은 그 색상이 주는 세련된 이미지와 동시에 시대를 뛰어 넘는 무언가로 인해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다.

그렇기에 원컬러 남자 겨울 패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매시즌 남성 컬렉션에서 블랙을 기본으로 몇몇 컬러의 단색 패션을 살펴볼 수 가 있다.

카르벵의 단일소재, 같은 톤 사용이 눈에 띄는 반면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의 컬렉션에서는

소재와 톤의 변화로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컬렉션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색상이라도 소재와 톤의 변화는 아주 중요하다.

통일성을 강조하면서도 각부분 사이의 명확성과 분리를 나타내 주기에

 이런 변화는 아주 유용하다 하겠다.

톤과 소재의 다양화는 색상이 밝아질수록, 화려해질수록 더욱 중요해 진다.


HOW TO : 원컬러 톤 매칭

상의와 하의의 분리 :

 

이너웨어보다 어두운 톤으로 매치, 혹은 이너웨어를 어두운 톤으로 매치해

같은 색상내에서 각 아이템의 분리를 명확히 해준다.

가령 생로랑 컬렉션 경우처럼 원색의 이너웨어와

 비교적 밝은 톤의 검정 가죽자켓, 블랙진의 코디는

블랙색상이 주는 심플 이미지와 동시에 각 제품을 명확하게 해줌.

흰색을 섞어 대비를 강조 :

 

흰색은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카르벵 컬렉션의 경우에서처럼 이너웨어를 흰색으로 코디해

검정과 흰색의 대비를 통한 주위의 집중을 유도할 수 있다.

최대한 간단하게 꾸미자 :

 

너무 많은 겹쳐입기는 자칫 산만해 보일수 있다.

최대한 간단하게 꾸며 명확하고 뚜렸한 이미지를 주도록 하자.


LOOKBOOK : BLACK

 

 

 

 

기본적인 블랙색상에서도 소재의 다양화는 유용하게 쓰인다.

같은 소재, 같은 톤을 사용해 좀 더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통일성을 줄 수도 있겠으나 자칫 너무 무겁고 답답해 보일 수도 있다.

통일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캐주얼을 동시에 쉽게 얻을 수 있게 가죽, 울, 면, 양털등 다양한 소재의 매치가 필요하다.


LOOKBOOK : BLUE / NAVY

 

 

 

 

 

블루 / 네이비 색상은 톤매칭에 빠질수 없는 컬러.

그만큼 주위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고 다양한 톤을 시중에서 찾을 수 있다.

네이비가 주는 현대적인 느낌은 블랙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또한 데님의 사용은 소재의 다양화와 더불어 깊이 있는 색감을 더해 블루 / 네이비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LOOKBOOK : GREY

 

 

중립적인 그레이톤의 장점은 다양함에 있다.

모노크롬 패션으로 흰색에 가까운 회색에서부터 차콜 그레이까지 넓은 범위의 색상선택과

겨울에 특화된 트위드 소재 또한 그레이 코디에 좋은 옵션을 제공한다.


LOOKBOOK : NATURAL

 

 

 

 

네츄럴 색상은 말그대로 자연스러운 색감이 장점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톤의 조절을 통해 원컬러 코디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카키는 때로는 단독으로 사용가능하나 브라운, 베이지, 크림등의 색감이 주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는

블랙이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좋은 색상이다.

채도가 낮은 컬러들이라 톤매치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Street Style

 

 

 

 

출처 : 넥스트스타일

원문보기 : https://nextstylemag.com/%eb%82%a8%ec%9e%90-%ea%b2%a8%ec%9a%b8-%ed%8c%a8%ec%85%98-%ed%8c%81-%ec%9b%90%ec%bb%ac%eb%9f%ac-%ec%bd%94%eb%94%94/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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