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이다. 중고등학생들은 소풍을 떠나고, 대학 캠퍼스에서는 축제가 한창인 요즘,

직장인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화창한 날씨를 맞아 야유회, 워크샵, 체육대회 등 회사가 주최하는 각종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때문. 여기에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애슬레저족’,

운동 삼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 등 날씨가 풀리며

사무실 밖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직장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 속,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른 바 ‘아웃피스룩’이 화제다. 야외를 뜻하는 단어 ‘Outdoor’와 사무실을 뜻하는 단어 ‘Office’의 합성어인 아웃피스룩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직장인들을 위한 룩을 의미한다.

즉, 비즈니스 매너에 어긋나지 않는 ‘오피스룩’의 면모에 야외활동을 위한 편의성까지 겸비한

세련되고 실용적인 직장인 옷차림을

가리키는 것. 이러한 아웃피스룩의 화룡점정을 완성해 줄 다양한 가방들을 한데 모아봤다.

 

버라이어티한 직장인 라이프 ‘올 커버’ 해 줄 만능 백팩

 

출퇴근은 물론 야유회, 워크샵, 출장 등 다양한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가방종류로는 단연 ‘백팩’을 꼽을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정장을 입고 정갈한 디자인의 백팩을 멘 직장인들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다.

최근 2030 직장인들에게는 오피스룩에 어울리면서도

야외활동에서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만능 백팩을 찾는 것이 최신 트렌드다.

 

 

 

 

▲ (왼쪽부터) 그레고리 ‘보더35’ (BORDER 35) / 그레고리 ‘어쎈드 쓰리웨이’ (ASCEND 3WAY)

 

 

그레고리의 ‘보더 35’는 활동적인 직장인들의 아웃피스룩 백팩으로 제격이다.

군더더기 없는 외관으로 붐비는 지하철이나 자전거로 출

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정장이나 캐주얼룩 모두 커버 가능하다.

또한 버터플라이 오프닝 디자인을

적용해 복잡한 가방 내부를 한 눈에 살필 수 있게 했으며,

그레고리만의 입체형 어깨 벨트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메고 있어도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바닥에 닿지 않도록 안전하게 디자인 된 노트북 전용 슬리브, 손 닿는 곳곳에 구비된 다양한 수납공간, 다방향으로 들 수 있는 3개의 핸들 등도 눈여겨볼만한 실용적인 디테일들이다.

 

또 다른 제품 ‘어쎈드 쓰리웨이’는 브리프케이스처럼 생겼지만 숨겨진 어깨 벨트를 꺼내 백팩으로,

스트랩을 부착하면 숄더백으로,

총 3가지 용도로 활용 가능해 활동적인 2030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가방이다. 보더 35와 마찬가지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장과 캐주얼룩 모두 커버 가능하며 다양하고 효율적인 내부 수납공간을 갖췄다.

 

출퇴근은 기본, 야유회, 워크샵도 문제없다 … 포멀한 디자인과 실용성 겸비한 숄더백들

 

회사 내 야유회나 워크샵을 앞두고 있거나 출퇴근 전후로 라이딩이나 런닝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직장인이라면

비즈니스 가방으로 숄더백 종류를 고려해보자.

특히, 브리프케이스나 작은 핸드백으로는 수납이 부족하고 백팩은 몸에 익지 않는

직장인이라면 넉넉한 수납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숄더백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왼쪽부터) 컬럼비아 ‘와이즈 피크 숄더백’ / 팀벅2 ‘선셋 메신저백’

 

컬럼비아에서 2016년을 맞아 새롭게 내놓은 ‘와이즈 피크’ 숄더백은

중간 사이즈로 활동적인 직장인들의 출퇴근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방이다. 가방 전면과 내부에 다양한 크기의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몸에 맞게 멜 수 있다.

튀지 않는 그래블, 마운틴 등 컬러로 출시돼 직장인 옷차림에 무난히 연출할 수 있다.

 

팀벅2의 ‘선셋 메신저백’은 메신저백 특유의 짧은 어깨 끈이 적용돼

등이나 허리에 강하게 밀착할 수 있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에게 특히 유용한 가방이다. 마찬가지로 톤 다운된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

, 고급스러운 소재로 아웃피스룩 가방으로

제격인 제품이다. 가방 내부에 다양한 크기의 수납 공간이 구비,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외근, 출장 잦은 직장인들을 위한 더플백

 

지방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이라면 격식 있는 스타일의 비즈니스백 하나쯤 필수로 구비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비즈니스 트립의 경우 백팩처럼 캐주얼해 보이는 가방은 예의상 적절치 않고,

브리프케이스만 소지하기에는 짐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 고민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캐리어와 브리프케이스의

중간격인 더플백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왼쪽부터) 하트만 ‘듀코드 위켄드 더플백’, 인케이스 ‘이오 트레블 컬렉션 더플백’

 

하트만 ‘듀코드 위켄드 더플백’은 평소 출퇴근은 물론 외근,

출장에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백이다. 충분한 내부 공간으로

수납 걱정을 덜면서 가죽 디테일과 바디를 가로지르는 스트라이프 무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가방 전체에 100% 프리미엄 울 소재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가죽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가죽 못지 않은 견고한 높은 내구성을 지녀 노트북, DSLR 카메라와 같은 무거운 물품을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적다.

 

인케이스 ‘이오 트레블 컬렉션 더플백’은 IT기기를 스마트하게 수납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춘 가방이다.

꼼꼼히 분류된 가방 내부 칸막이와 포켓으로 노트북, 태블릿 등 IT기기 수납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기 사용을 위해 가방을 열더라도

개인적인 물품은 보이지 않도록 섬세하게 디자인되어 눈길을 끈다.

내구성을 자랑하는 헤더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가방 내부에는

인조모피를 적용해 충격 보호에 탁월한 제품이다.

출처 : 스냅맨즈스타일

원문보기 : http://zine.istyle24.com/Fashion/FashionView.aspx?Idx=28620&Menu=7&Page=10&Field=T&Key=&OrderId=2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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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방은 여성만의 독점적인 전유물이었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남성 패션의 여러부분은 여성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몇해전 남성 패션에 클러치 백이 유행한 것도

 여성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더이상 패션 런웨이에서 가방을 코디한 남성을 발견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작년 페니백의 유행을 지켜보면 하이엔드 패션 디자이너들이 6개월마다

 업데이트하는 자신의 컬렉션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관점을 알 수 있다.

올해는 전통적인 소재인 가죽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가 주는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Fanny Bags / Bum Bags

 

 

 

랑방 루이비통 christian dada

90년대 남성패션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은 2018년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는 이미 작년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 페니백의 유행을 이 홈페이지에서 다루기도 했었다.

약 2년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페니백은 전통적으로 비싼 가죽소재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가죽 이외의 소재의 사용이 늘고 있다. 아래의 컬렉션 사진을 참고해보자.

이런 프리미엄 원단, 캔버스 원단은 가죽에 비해 좀 더 캐주얼에 친화적이고

스트릿 웨어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프라다 andrea crews 우드우드


 

 

 

2. Tote Bags

 

 

 

발렌티노 루이비통 벨루티

 

 

 

벨루티 펜디 닥스

작년 한해 남성 가방 패션에서 페니백이 인상적인 요소였다면

올해는 단연 토트백이 그자리를 차지 할 것이다.

펜디, 루이비통, 발렌티노등 많은 컬렉션에서 크고 무거운 토트백은 손에 움켜쥐고 나왔다.

보그 GQ와 같은 패션잡지는 조심스레 토트백의 전성기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가죽소재의 정형화된, 직사각형 모양의 전통적인 토트백과 함께 눈여겨 볼만한 것은

 캔버스 소재를 비롯해 프리미엄 원단으로 만든 캐주얼한 토트백들이다.

이전의 토트백은 서류가방의 대용품이었다면

캔버스 소재의 토트백은 마치 장바구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형태가 잡혀있지 않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라는 뜻이기도 하다.

 

 

 

 

sankuanz 펜디 발렌시아가

 

 

 

폴스미스 발렌티노 raeburn


 

 

3. Backpacks

 

 

 

조르지오 아르마니 발렌티노 우드우드

 

 

셀루티 펜디 mattiussi

 

 

루이비통 etudes 조르지오 아르마니

백팩은 지난 수년동안 무엇을 소지하기 위한 세련되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한 가방이다.

백팩 역시 기존의 각이 잘 잡힌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스웨이드,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고 다양한 촉감을 제공한다.

컬렉션에서는 트렌드에 대한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캐주얼을 지향한다면 단순하지만 기능적으로 뛰어난,

위와 같이 끈으로 조이거나 묶는 방식의 가방이 좋을 것이다.


 

 

4. Weekender Bags

 

 

 

조르지오 아르마니 올리버 스펜서

위캔더 백은 2017년 시즌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동안 위캔더백이 고급 가죽을 사용해 럭셔리에 치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주로 기존의 위캔더 백은 주말의 고급스런 여행이나 여유로운 여가생활의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작년 그리고 올해 디자이너들의 실용적인 사용을 위한 실험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면에서보면 위캔더 백은 럭셔리에서 필수품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좀 더 유틸리티 백에 집중한 모습은 컬렉션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우드우드 랑방 폴스미스

 

 

 

펜디 에르메스 벨루티

 

 


 

5. Messenger Bags

 

 

 

 

페라가모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올옴므 프라다

메신저백은 현대생활에 가장 적합하게 제작된 가방이다. 두손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언가를 꺼내기 위해 백팩처럼 벗어야할 필요도 없다.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오피스 캐주얼룩,

 비지니스 캐주얼룩이라면 정형화된 모양의 사첼백, 메신져백이

기존의 서류가방을 대체할 수 있다. 각이 잘 잡힌 모양은

 비지니스에 엄격하게 대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세련됐다.


 

6. Briefcases

 

 

 

디올옴므 톰브라운 펜디

 

 

 

페라가모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르니

서류가방은 최근 몇년동안 그 중요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전통복식을 고집하는 클래식룩에서

비지니스 캐주얼의 등장으로 남성 가방 패션의 경우에도 그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류가방도 점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엄격하게 각잡힌 모서리는 좀 더 둥글어졌고 소재도 좀 더 부드러워졌다.

크기도 좀 더 커지고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는데 노트북, 펜홀더등 작은 필수품 수납공간을

 적극적으로 외부로 드러내기도 한다. 낮에는 직장에서 서류가방으로, 밤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바뀌고 있다.


7. Pouches / Folios

 

 

 

펜디 톰브라운 페라가모

 

 

펜디 프라다 루이비통

남성 클러치, 파우치백은 여전히 활용가치가 높은 남성 가방이다.

사실상 남성의 또 다른 큰 주머니라고 볼 수 있으며

 비교적 작은 크기에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방의 기능과 동시에 남성 악세사리로서의 역할도 한다.

실용성을 염두해두고 제작된 클러치백은 남성 패션에 쉽게 매치할 수 있다.

모노톤의 깔끔한 중립적인 색상은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으며 과감한 디자인이나

눈에 띄는 공격적인 색상을 선택한다면 인상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출처 : 넥스트스타일 FASHION TIPS

원문보기 : https://nextstylemag.com/2018ss-%ec%bb%ac%eb%a0%89%ec%85%98%ec%9c%bc%eb%a1%9c-%ec%95%8c%ec%95%84%eb%b3%b4%eb%8a%94-%eb%82%a8%ec%9e%90-%ea%b0%80%eb%b0%a9-%ed%8a%b8%eb%a0%8c%eb%93%9c/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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