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에 해당하는 글 1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연휴 때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이다.

이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돈 세례는

20대 초반에만 누릴 수 있는 값진 영광이라 할 수 있다.



이유인 즉슨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서 느껴지기 시작하면 혹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

두번 다시 그 영광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만큼 20대는 값지고 소중하며, 두번 다시 오지 않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무살이 되는 순간부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고, 세상을 향해 당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후에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떳떳한 사람이 되어 있어야,

설연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 앞에서도 당당하게 지갑을 열 수 있을테니 말이다.



첫 스무살 그리고 신입생 !

한번도 쓸일 없었던 주민등록증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나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첫 스무살 그리고 신입생이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사람으로 거듭 날 수 있다.

첫 발을 내딛는 학교의 문턱, 여기저기서 모인 새내기 친구들.

그들사이에서 첫 이미지를 어떻게 보일 것인가?



뭐니뭐니해도 마음이 예뻐야 한다지만 그걸 얼굴만보고 어떻게 아나. 그래서 준비했다.

매력은 물론이요. 호감도 지수 팍팍 올라가는 새내기 스타일.




1. 화이트 셔츠



15세기부터 남자의 겉옷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이 셔츠도 점점 발전하기 시작했다.

18세기에는 네크라인이나 소맷부분이 화려했지만

19세기부터는 지금의 셔츠처럼 간략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가까워졌다.

그 만큼 셔츠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남자의 옷장에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화이트 셔츠'는 갓 20대의 문턱을 넘은

학생에게도 비즈니스맨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아이템이다. 깨끗하고, 섹시하고, 터프한 이미지까지 모든 컨셉이 소화 가능한 화이트 셔츠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2. 블랙 팬츠



상의가 셔츠로 해결됐다면 이제는 하의로 넘어가야 할 차례다.

화이트 셔츠를 받쳐주는 팬츠로는 블랙만큼 탁월한 컬러가 없다.

하지만 블랙 팬츠라고 다 똑같은게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일 수록

자신에게 딱 맞는 핏이 중요하다.

복숭아뼈를 살짝 가리는 길이의 스트레이트한 블랙 팬츠라면 셔츠뿐 아니라,

어느 옷에도 문제 없다.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