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더욱 젊고 개성 넘치며, 쿨한 분위기의 남자 패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된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신제품부터 남자 셀럽들의 캐주얼한

리얼웨이룩까지 신선해진 2019년 남자 패션 트렌드를 체크해보자.

#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엔드 감성의 조화

 

 

ⓒ 에르메네질도 제냐

지난해 9월 대담하고 개성 넘치는 ‘XXX 컬렉션’ 출시로 화제를 모았던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번 시즌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기술력과 스트리트 패션의 이색적인 조화를 선보였다.

독특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체사레(CESARE)’ 스니커즈가 그 주인공.

2019 FW 맨즈 패션위크에서 공개한 이 스니커즈는 초경량 고무 솔과 매시 소재의 천, 가죽 등

 다양한 텍스처가 어우러져 스포티하고 쿨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체사레’ 스니커즈를 고객의 취향대로 제작할 수 있는

‘마이 체사레’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다.

‘마이 체사레’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는 고객이 ‘체사레’ 스니커즈의 로고, 매시 소재 부분,

가죽 장식 등을 다양한 팬톤 색상 중에서 선택,

적용해 수백, 수천 가지의 다양한 조합으로 완성 가능하며, 이니셜을 새길 수 있어 소장 가치와

 특별함을 더한다. 전국 ‘에르메네질도 제냐’ 매장에서 상담 및 구매 가능하고,

제작 기간은 약 8주 정도 소요된다.

# 포멀한 룩도 한층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 펜디

최근 포멀한 룩에 캐주얼한 액세서리를 더해 룩의 밸런스를 맞추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지수와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밀라노에서 열린 ‘펜디’ 2019 FW 남성 컬렉션 쇼에 참석한 지수는 시크한 슈트 룩에서

살짝 벗어나 여유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는데,

‘펜디’ 2019 SS 컬렉션에 등장한 슈트에 시어 셔츠를 착용했고,

양말 위에 샌들을 신는 믹스 매치를 시도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프런트로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은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는데,

세련된 올 블랙 스타일링을 뽐냈다. 제이홉이 선택한 블랙 컬러의 코트는 ‘릭오웬스’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이다.

여기에 ‘릭오웬스’의 배색 스티치 포인트 스웻셔츠와 카고 조거 팬츠를 매치해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했다.

# 시계 업계의 여전한 ‘블루’ 사랑

 

 

 

 

ⓒ 예거 르쿨트르

독보적인 쿨한 분위기와 함께 강인한 존재감과 신뢰감을 선사하는 블루 컬러.

몇 년 전부터 시계 업계에서는 블루 컬러를 ‘제2의 블랙’ 컬러라고 부르며 주목하고 있다.

올해 역시 블루 컬러의 인기는 계속될 예정.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19년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도

다양한 블루 워치가 등장했다. 전 세계 시계 애호가들의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SIHH,

올해는 총 35개 시계 브랜드들이 2019년 신제품을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에 예술적인 수공예 기술을 접목한

‘마스터 울트라 씬 에나멜’ 컬렉션을 공개했다.

새로운 컬렉션의 주요 특징은 블루 에나멜 다이얼로,

기요셰와 에나멜링 기법으로 완성해 각도에 따라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빛을 발한다.

특히 100점 한정 생산된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에나멜’은

블루 에나멜 다이얼과 6시 방향의 문 페이즈 인디케이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유서 깊은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78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한편 예거 르쿨트르의 2019 SIHH 부스에

배우 니콜라스 홀트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다니엘 브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처 : 스냅 맨즈스타일

원문보기 : http://zine.istyle24.com/Fashion/FashionView.aspx?Idx=41786&Menu=7&Page=1&Field=T&Key=&OrderId=1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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