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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클래식한 스타일에 다양한 디테일과 액세서리가 더해지면서

남성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그 중 ‘부토니에’라는 이름을 가진 액세서리가

남성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다가오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부토니에정장이나 블레이저, 턱시도 등 좌측 상단에 꽂는 액세서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는 남성이 꽃을 들고 여성에게 청혼을 할 때 여성이 승낙의 의미로

꽃 한 송이를 남성의 가슴에 꽂아준 것에서 유래가 됐다.

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일상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액세서리 중 하나다.


전통적인 부토니에는 결혼식이나 기념일 또는 오페라, 극장 등과 같이

격식을 차리는 자리의 옷차림에 사용했다.

가장 정통적인 부토니에를 꼽자면 단연 생화로 장식하는 것이다.

대부분 화이트 컬러의 꽃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격식을 차리고 축하를 할 일이 있을 때 주로 활용하는 것만큼

꽃 역시 만개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대다수다.


하지만 일상에서 부토니에를 사용하면서 재료도 많이 바뀌었다.

생화는 금방 시들어버리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패브릭이나 펠트 재질로 구성된 제품이 크게 늘었다.

모양 면에서는 원래의 의미와 유례 때문인지 꽃 모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패브릭이나 펠트 재질의 꽃모양이 가장 흔한 아이템이 됐다.


이러한 부토니에는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대부분이 무채색인 수트에 화사한 컬러의 액세서리가 더해지니

포인트로 확실하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꽃모양이 작고 컬러풀하다보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까지 든다.

작은 아이템하나로 센스가 업그레이드된다.

부토니에는 재킷에 매칭하는 액세서리인 만큼 넥타이,

포켓치프와의 어우러짐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다.

톤온톤으로 무난하게 매칭하는 방법과 보색 대비를 활용해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좋다.


부토니에를 격식 있는 자리, 파티 또는 지인들과의 가벼운 술자리에서

활용한다면 멋스러운 수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센스있는 남성이 되고 싶다면 부토니에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사진출처: 간지나라)








출처 : 한경닷컴

원문보기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110262030k







WRITTEN BY
바이수미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의미있는 선물. 당신의 하루가 축제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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