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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유행에 민감한 10·20대 젊은 층이 입기 시작한

롤업 팬츠(바짓단을 접어 입는 바지)가

최근에는 30·40대까지 확산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짧아진 남성 바지와 구두 사이에 있는

양말은 발을 보호하고 땀을 흡수하는 기능을 넘어 이제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무리 좋은 구두를 신었다 하더라도 하얀색 스포츠 양말을 신었다면 구두 역시 무용지물이 된다.

로퍼나 깔끔한 구두에 말도 안 되는 스포츠 양말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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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두만큼 거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의 남성 양말은 따로 있게 마련이다.

너무 무심해도 문제지만 과해도 문제인 구두와 양말 관계, 센스 있는 남자를

완성시켜 줄 구두와 양말 코디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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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양말`을 코디하는 것이 어렵다면 가장 기본적인 팁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그 기본적인 팁은 바로 옷보다

한 단계 짙은 색의 양말을 신는 것이다. 보통 정장에는 검은색이나 진회색 등

어두운 색 양말을 신고,

캐주얼에는 흰 양말을 신는 것이 기본이다. 정장일 때는 바지 색깔에 맞추는 것이

예의로 여겨졌으나,

입고 있는 옷보다 한 단계 짙은 색 양말을 신으면 된다. 단, 앉거나 다리를 꼬았을 때

다리 맨살이 보이지 않는 길이를

선택해야 한다. 약간 멋을 내보고 싶다면 동일한 색상 내에서 톤 차이를 두는

톤온톤(Tone On Tone)을 시도해보자.

톤온톤은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낭패를 보기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는

톤온톤 배색을 활용하면 안정감 있으면서도 세련된 코디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컬러 기준을 바지나 구두에 모두 두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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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과감하게 보색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캐주얼한 자리라면 검정 구두에 빨간 양말처럼 강렬한 느낌으로 색을 맞추거나 회색 녹색 갈색 등 조화로운

믹스매치를 시도해보자. 다만 센스를 뽐내고 싶은 욕심에 과한 색상을 선택하면

전체적인 스타일의 균형이 깨지며 자칫 촌스러운 `복학생 스타일`을 연출하는

불상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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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패턴 또한 중요하다. 패턴 양말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구두와 같은 톤의 컬러가 포함된 패턴 양말을 고르는 것이다.

마름모 무늬가 겹쳐진 아가일 패턴이나 작은 물방울 무늬는

대부분 구두에 잘 어울려 쉽게 코디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줄무늬 두께나 컬러 개수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캐주얼 슈즈에 다양한 컬러 조합의 양말을

매치하면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가죽 무늬가

화려하거나 다양한 소재가 섞인 구두라면

화려한 패턴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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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퍼에 신는 덧버선 양말, 페이크 삭스를 알아보자.

날씨가 더워지면 로퍼나 보트슈즈를 자주 신게 되는데,

여기에 아무 양말이나 신으면 자칫 우스꽝스러운 스타일이 되기 쉽다.

로퍼를 신을 때는 신발 위로 드러나지 않는

페이크 삭스를 착용해 발목을 드러내면 시원하면서도 센스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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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패션인사이트

원문보기 : https://www.mk.co.kr/news/view/special-edition/2016/01/41725/

2019ss 맨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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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멍 프라다 토드 스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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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g Chen Wang 베르사체 M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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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중세시대 귀족의 사치품이었으며 18세기 편직기계의 발명으로

현재는 누구나 착용하는 제품이 되었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도 양말의 기능을 변하지 않았다.

스포츠의 발전은 양말의 중요성을 더욱 높혔는데, 단순히 다리를 보호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신발의 거친 가죽과 직물로부터 발을 감싸고 활동성을 높이고 편안함을 제공하였다.

토드 스나이더, MSGM과 같이 두줄 혹은 세줄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디자인의 양말은

 “튜브 삭스“라고 부른다.

스포츠/애슬레틱 삭스 중에서도 튜브 삭스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스케이트 보더들이

 많이 착용하였는데

당시의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각광으로 튜브 삭스는 금새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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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애슬레틱 삭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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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포츠웨어에서 스폰서 혹은 팀을 로고를 통해서 활용하는 것과 같이

패션에서도 로고의 쓰임이 명확하다.

여기에 앞에서 설명한 튜브삭스 스트라이프 역시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즉, 정강이까지 오는 길이, 다양한 로고,

스트라이프등이 애슬레져 삭스의 큰 특징이다.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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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과 가장 잘 어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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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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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그것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반바지이다.

기본적으로 스포츠 양말은 스포츠웨어, 스트릿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데

이것은 양말이 가진 강한 디테일이 캐주얼함과 활동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화사한 원색의 양말을 코디해서 계절감이나 위트를 표현할 수 있겠으나

흰색 양말이 기본 중의 기본임을 잊지 말자.

또한 가장 가까운 신발과의 색상매치가 안정적인 코디를 제공하는데 가까운 아이템과 색상일치는 실루엣의 단순하게 만들며 시각적으로 잘 정의내릴 수 있게 한다.

짧은 반바지를 활용하면 스포츠삭스와 좋은 매치가 될 수 있으며

최신 트렌드인 60년대 레트로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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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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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 데님진을 활용해 의도적으로 애슬레틱 양말의 디테일을 노출시킬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어정쩡한 하의 길이는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여러가지 트릭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기본적으로 데님의 핏은 슬림해야하고 상의 턱킹(집어넣기)를 통해

 비율을 조정한다던지, 굽이 높은 스니커즈를 활용한다던지, 코트로 비율을 가린는 등의 방법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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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슬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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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스를 기반으로한 스트릿스타일, 캐주얼 스타일은 애슬레틱 양말과 잘 어울린다.

다양한 청키대디슈즈, 사이드 스트라이프 슬랙스, 데님등의 활용도 뛰어나다.

핵심은 애슬레틱 양말의 디테일이 스타일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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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랙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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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양말이 스포츠웨어와 어울리지 않을 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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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볼만한 코디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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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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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 M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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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놈코어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4년전부터 샌들과 양말의 조합은 감지되지 시작했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베컴, 저스틴 비버와 같은 셀럽들의 착용도 목격되었으며

남성 런웨이에서는 이제는 쉽게 찾아볼수 있는 코디가 되었다.

양말의 디테일과 정체성을 살려 스포츠웨어나 스트릿웨어에 잘 어울릴만한

샌들 혹은 슬리퍼를 골라보자.

가죽샌들보다는 매쉬소재에 액티브한 미드솔을 가진 샌들이 더 잘 어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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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AMI 랑방 Charles Jeffrey Love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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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무난히 부츠/워커를 소화하고 싶다면 애슬레틱 삭스를 함께 코디해보자.

자칫 무거워 보일수 있는 부츠에 스포티함과 활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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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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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tasm AMIRI faith-connex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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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입기(레이어링) 역시 애슬레틱 삭스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코디법이다.

양말의 두께는 적당히 두툼해야 하는 반면에 바지는 슬림하고 두께가 두껍지 않아야

 겹쳐입었을때 실루엣의 단절을 피할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들을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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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넥스트스타일 FASHION TIPS

원문보기 : https://nextstylemag.com/%eb%82%a8%ec%9e%90-%ec%96%91%eb%a7%90-%ec%82%ad%ec%8a%a4-%ec%bd%94%eb%94%94-%ed%8a%b8%eb%9e%9c%eb%93%9c%ec%99%80-%ec%a2%85%eb%a5%98-%ec%95%a0%ec%8a%ac%eb%a0%88%ed%8b%b1-%ed%8a%9c%eb%b8%8c-%ec%82%ad/